[앵커]<br /><br /><br />요즘 드라마 [시그널] 인기가 굉장하죠. 특히 90년대와 현재를 오가며 '나이'를 연기하는 김혜수 씨의 일명 '미친' 연기력이 화제인데요. 세월을 거스른 동안외모에 연기력까지 [시그널]을 이끌어가는 김혜수 씨의 매력 살펴봤습니다.<br /><br /><br /><br />무전기를 매개체로 1990년대와 현재를 오가는 '타임워프 범죄수사 드라마' [시그널]. 시간을 오가는 드라마의 특성상 배우들은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모두 보여주고 있는데요.<br /><br /><br />그래서 더더욱 빛을 발하는 이가 바로 김혜수입니다.<br /><br /><br />극중 김혜수는 20대의 풋풋하고 어리숙한 초짜경찰부터 현재의 정의롭고 책임감 넘치는 팀장까지 세월을 오가는 완벽한 연기로 [시그널]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<br /><br />[인터뷰:김혜수]<br /><br /><br />결과가 좋다면 그거는 보너스로 더 좋은 거고요 그렇지 않다고 해도 제가 보내야할 시간에서 제가 할걸 다했으면 그걸로 된 거 같아요<br /><br /><br /><br />그간 김혜수는 비주얼이 먼저 보이는 배우였습니다.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파격적인 노출 의상이 만들어내는 그녀의 섹시함은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았는데요.<br /><br /><br />특히 99년부터 지금까지 청룡영화상의 안방마님으로 함께하며 보여준 아찔한 레드카펫룩은 섹시한 김혜수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데 한몫 했죠.<br /><br /><br />그녀의 섹시함은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었는데요.김혜수의 섹시미가 절정에 달했던 작품은 단연 영화 [타짜]였습니다.<br /><br /><br /><br />[현장음:김혜수]<br /><br /><br />나 이대 나온 여자야!<br /><br /><br /><br />전라노출까지 감행했던 [타짜]에서 김혜수는 섹시함에 팜므파탈적인 매력까지 보여주며 영화 속 '정마담'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는데요.<br /><br /><br />섹시한 비주얼에 연기력이 더해진 김혜수의 모습은 영화 [도둑들]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. 특히 영화를 통해 보여준 김혜수와 전지현의 미모 대결은 [도둑들]의 또 다른 재미요소로 손꼽혔는데요.<br /><br /><br /><br />[인터뷰:김혜수, [도둑들] 당시]<br /><br /><br />솔직히 미모대결이라는 거 좀 민망하죠 대결 안 했고요 전지현 씨를 보고 미모 대결 하고 싶은 생각 없어요 없고요<br /><br /><br />[인터뷰:전지현, [도둑들] 당시]<br /><br /><br />왜 그러십니까? 저는 정말 게임 상대가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뭐 어떤 그런 상대가 바스트 사이즈만 봐도 아시다시피 그런 상대가 저는 되지 않고.. <br /><br /><br /><br />이렇듯 김혜수의 섹시함은 대한민국 모두가 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. 하지만 아시다시피 김혜수의 매력이 섹시함에만 그치는 건 아닙니다.<br /><br /><br />드라마 [직장의 신]에서는 코믹함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고요.<br /><br /><br /><br />[인터뷰:김혜수, [차이나타운] 당시]<br /><br /><br />외적으로도 많은 변화, 변신들이 필요했던 거 같고요 아주 새롭고 저한테 특별한 경험이었어요<br /><br /><br /><br />영화 [차이나타운]에서는 섹시함을 넘어선 카리스마로 그해 영평상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했는데요.<br /><br /><br /><br />[인터뷰:김혜수, 제 3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시상식]<br /><br /><br />좀 일찍 시작했고 오래했음에도 꽤 더디게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오늘처럼 영평상 같은 경우에는 저한테 굉장히 큰 용기를 주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여전히 느리게 더디게 성장하겠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<br /><br /><br /><br />최근엔 시간을 거스른 동안외모를 무기로 세월을 연기하며 [시그널]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김혜수!<br /><br /><br /><br />[인터뷰:김혜수]<br /><br /><br />시청률이 좋다는 건 그만큼 많은 분들이 공감하거나 동조할만한 근거가 있다는 거기 때문에 그런 드라마가 많아진다는 거는 출연하는 사람이나 시청자 입장에서 쌍방간에 다 좋은 게 아닌가 싶어요<br /><br /><br /><br />외모부터 연기력까지 한계를 모르는 그녀의 가능성에 팬들의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.
